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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어깨 #그루

슈뢰딩거(SDGR)와 메타버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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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SDGR)라는 회사는 신약을 개발할 때, 신약에 필요한 분자들을 스크리닝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가 가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필요한 신약을 더 빨리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슈뢰딩거는 구글과 미국 내 제약회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 가상 실험을 위해 컴퓨터로 주당 수십억 개의 분자를 가상 테스트한다. 

컴퓨터 가상 실험으로 신소재나 신약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은 이미 현실화되었다. 

이러한 실험을 메타버스 같은 공간에서 연구한다. 

그 메타버스는 나노 세상이다. 

가상공간에 나노 세상을 꾸민 뒤 그 안에 살고 있는 분자들을 관찰한다. 

그리고 가상으로 실험한다. 

 

슈뢰딩거의 시가총액은 $2.9B, 우리돈으로 3조 4천억 정도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실적 VS 기대감

에 따른 주가 변동폭이 큰 기업으로 보인다. 

 

2021.12.09 현재 주가 그래프 

$41.12로 주가는 매우 많이 하락해 저점유지하고 있다. 

출처 : Seeking Alapa

 

다음으로 대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빌&멀린다 재단이 11.31%

 - Vangauard Grop 7.73%

 - ARK ETF 4.52%

 - BlackRock Company 4.29%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신약을 개발하는 화학 기술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보면 새롭고 신선하다. 

시장을 선도하고 기존 시장을 파괴해 혁신을 지속할 기업으로 보이는 이유는 멀까? 

이 기업이 밝힌 사명되로만 유지가 된다면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다. 

인간이 하는 영역보다 AI가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더 많은 법이니까,,, 

 

슈뢰딩거라는 회사는 1990년에 창업되었다. 

무려 30년전에 컴퓨터 가상실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상상을 한 것이 놀랍다. 

30년 전에는 지금과 같은 컴퓨터 연산능력도 없었을 텐데 말이다. 

컴퓨터가 더 비약적으로 발전하면 가상 실험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더 커질 것이라 생각된다. 

신시사이저가 개발된 뒤 음악 작곡이나 연주에 영향을 준 것 처럼 컴퓨터가 가상 실험의 정확도를 높여갈수록 과학을 연구하는 방식이 바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기존에 인간이 했던 많은 일들이 AI로 대체될 것이다. 

신약 개발을 위한 경우의수 조합도 인간보단 컴퓨터가 훨씬 더 뛰어나리라 예측해 본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그 능력을 키워야 할 시점임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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