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자의 대답1 그렇게 우리 부부의 싸움은 시작되었다.(2021.12.4.토요일) 남자의 일주일은 이렇다. 월(주말) 화(주말) 수(주말) 목(주말) 금(주말) 토(평일) 일(평일) 고로 오늘은 출근하는 평일이다... 가정으로의 출근... 남자에게 회사출근이란 편안한 안식처로의 도피행위이다. 한편으로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덩치에 비해 겁이 많았던 남자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아내보다 무서운 것이 없어졌으니 말이다. 아내와 함께 본다면 좀비물이나 공포물을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었다. 남자는 결혼하기 전인 총각때는 일요일 오후가 너무 싫었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걸린다는 월요병에 걸렸었기 때문이다. 주말에 신나게 놀고 출근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끔찍했다. 하지만 이또한 아내 덕분에 깔끔하게 사라졌다. 출근하는 월요일을 기다려지게 만들어주는 능력자다. (나의 직업 만족도를 높여주는데 가장.. 2021.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