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핵심은 '상품 생산이 가능한가?'

메타버스의 핵심은 이것이다.

메타버스는 상풍 생산이 가능한가?

 

 

근원으로 따지면 인간이 감각기관으로 주고 받는 정보를 넘어서는 건 모두 메타버스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편지나 문학도 메타버스라 할 만하지요.

문자를 읽으며 우리는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 너와 너의 상황과 너의 상상을 이해하고

그것에 자신의 이해와 해석과 상상을 더하니까요

 

 

인터넷 이후의 메타는 메타의 세계에서 소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것이라 여깁니다.

지난 20년은 온라인 쇼핑의 빅뱅이었죠.

하지만 지금 메타버스가 새로운 웨이브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건,

메타세계에서 상품의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실물상품이 아니라 인정상품을 기반으로한 경제 생태계.

메타세계에서의 자본주의 시스템이 가능하다면 메타로 출근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기능형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부분 대체한다면,

인간이 생산과 인정의 욕구는 메타의 생산 시스템으로 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뉴럴링크도 이런 생산의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거나 그것과 연동되지 못한다면,

신비한 과학기술이나 매력적인 소비 상품이 맥시멈일 듯해요.

아마 그쪽 엔지니어들은 이미 이런 고민을 다 하고 있겠지요.

암튼, 엄청 기대됩니다. 일론 사단이 구현하는 미래가.

늘 눈팅만 하다가 요즘 관심 두는 부분이어서 댓글 남깁니다. 부아님 글 보며 늘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평소 경험과 통찰과 안목과 방향에서 깊이 배우고 있는 존경하는 블로거 부아C 님.

그 분의 블로그를 읽다 관심 있는 분야이기에 댓글을 남겼다.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잠깐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변화의 방향에

나의 이야기가 얼마나 궤도를 같이할지 살피고 싶어 이곳에 남긴다. 

더불어, 내가 실천할 방향을 살필 기준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