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C 블로그를 읽다 반가운 글이 있어 소개한다.
'에너지 혁명이 이끄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글이 올라와 테슬라에 관련된 글이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 맞다.
현재 지구 상에 절반이 전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고 그래서 세계의 균등 발전이 어렵다는 내용이 써져 있다.
전기를 이용하지 못하면 인터넷도, 핸드폰도 이용하지 못할 거고 아직도 지구 상에 절반 이상의 인구가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다.
실제로 뉴스에 인터넷이 안되거나 느려서 온라인강의를 듣지 못하는 아프리카 학생들의 인터뷰를 소개한 적이 있다.
아프리카와 인도 차이나반도 주변을 합치면 대략 30억 명이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구라고 한다.
이런 문제를 정부가 아닌 기업이 해결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런 문제를 히결하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에 해저케이블을 매설하고 있다.
기사 내용을 인용해 보면 아래와 같다.
페이스북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등과 합작해 아프리카에 3만 7000㎞ 길이의 해저케이블을 설치한다. 케이블이 설치되고 나면 아프리카 인터넷이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이 해저케이블 길이는 지구 둘레와 거의 같다"며 "아프리카 대륙의 인터넷 접속 환경 향상을 위한 사상 최대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로 세계 인구의 25%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며 "13억 명이 거주하는 아프리카 전역의 인터넷 속도가 현저히 향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페이스북과 구글 등 IT공룡 기업이 최근 '대서양 횡단 케이블 사업'에 80%에 해당하는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며 "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7/2020051701076.html]
물론 기업입장에서 자선사업이라기 보단
13억~30억 명에 해당하는 인구의 시장가치를 보고 해저 케이블 사업에 뛰어든 것이지만 이로 인해 혜택을 받게 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다.
이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된다면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또 자연스럽게 구글, 넷플릭스,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의 매출과 기업실적도 증가할 것이다.
인터넷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되려면 이에 앞서 전기와 관련된 인프라도 필요해 질 것이다.
이런 거대한 변화의 선두에 서 있는 기업이나 국가는 또다른 100년을 이끌 것이며 이들과 함께한 자본가들 역시 그 부를 나눠 가질 것이다.
거대한 에너지 전환의 역사속에 우리가 서있다 라는 말이 공감 가는 이유다.
솔라루프, 기가펙토리와 관련된 자회사들의 역할과 이를 플랫폼화 하려는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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