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님 영상 요약 1
전세계 구인난. 노동자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미국 8월 역대 퇴직율 최대 427만명
힘들고 소득 낮은 직종의 노동자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음
수백만명의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코로나를 계기로 은퇴하고 노동시장으로 돌아오지 않음
이유
부동산 가격 증가 -> 노후 즐김
주식 가격 증가 -> 노후 즐김
(미국은 은퇴자금의 75%가 주식)
실업급여 상승 -> 노후 즐김
복지급여 상승 -> 노후 즐김
코로나 공포 -> 노후 (개인적으로) 즐김
일에서 해방 -> 노후 즐김
65세 이상 미국인 평균 수입은 대략 5만 달라. 한화 6천 만원.
캔자스 시티 연방준비은행. 2020년 상반기 은퇴자 수 360만. 예상보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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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생각은...
코로나가 참 많은 것의 변화를, 변화의 속도를 증가시켰다는 것은 실감했지만,
노동시장이 이렇게 변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자산이 어느 정도 있어도 노동수익 없이는 생활 유지가 어렵던 세대에게
노동수익이 없이도, 자산수익 만으로도 생활 유지가 가능한 퇴직을 마련해 주다니.
거기에 더해, 팬데믹이 가져온 세계관이 변화도 분명 있는 듯하다.
역사상 모든 팬데믹 후에는 드라마틱한 보복소비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복은퇴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서, 더 오래 일해서, 더 많이 벌어서
더 보란듯이 더 화려하게 돈 한 번 멋지게 쓰고, 다시 일하러 가던 시절이었는데
남들보다 일 안하고, 적게 일하고, 좀 적게 벌더라도
남들 보란듯이 시간을 번다. 시간을 쓴다. 자신을 위해, 시간을 즐긴다.
역시, 다시 한 번 확신한다.
인간은 인정 욕망의 기계이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인정이다.
인정이 없으면 인간은 죽는다.
적어도 병든다.
돈이 많은 것이 인정 받던 시절이면 인간은 돈에 매몰된다.
시간이 많은 것이 인정 받는 시절이라면 인간은 시간에 더 몰입할 것이다.
돈을 버는 시대에서
시간을 버는 시대로
세상이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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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님 요약 2
현재 미국에서는
도미노 피자 구인난. 도미노 피자 매출 10년 만에 줄어듬. 문제는 배달 인력이 없어서.
스쿨버스 구인난. 현재 군인들을 투입하여 운행 중.
미국 트럭커 구인난. 곧 있을 블랙 프라이 데이에 물류 대란 예상. 초비상사태.
미국 항구 노동자 구인난. LA 항구에서 물류선 80척 대기중.
현재 영국에서는
주유소 대란. 주유차량 운전사가 없어 현재 군대 투입 중.
그래서 인재 채용의 새로운 조건으로 떠오른 것이
주 4일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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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자면
1 시간을 버는 기업
노동을 대신해 주고 인간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기업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 같다.
물류체인이 더 정교화, 조직화, 단순화, 프로그램화 되고
빅데이터에서 패턴을 발견해 로보틱스를 조율하는 인공지능에
더 높은 기술과 자본이 투입될 거 같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보틱스.
2 인간을 대신하는 물류
인간을 대신해 물류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거 같다.
내연기관보다 더 정교하게 제어가 가능한 전기기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이며
장거리 물류부터 로봇화가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을까. 로봇은 쉬지 않는다.
자율주행. 자동물류. 공장설계. 전기자동차.
3 더 많은 더 빠른 정보 교류
5G가 지금은 예상보다 주목도가 떨어지지만,
결국 이 모든 기술의 진보는 더 강력한 정보 교류와 망을 요구한다.
4 엔터테인먼트
인간에게 시간이 많아지면, 뭐할까?
역대 모든 펜데믹이 지나간 다음에는 국가단위의 보복소비와 함께
엄청난 문화가 꽃피었다. 잠재되있던 자본이 문화와 유흥에 쏟아져들어왔다.
살아있음을 축하하고 살아있음을 즐기며 살아있음을 만끽하려는 욕망이 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루었다.
펜데믹으로 축제와 공연이 취소되었다지만, 방구석에서 문화는 폭발하고 있지 않은가?
역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춤과 노래와 만화와 소설과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던 시절이 있었던가?
써 놓고 보니 너무 뻔하다.
너무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너무 많이 말했던 미래들.
정말 이것이 올 수밖에 없는 미래인건가?
아무리 길어봐야 20년
그때가 되면 나도 현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때는 또 어떤 상황에 있을까?
그보다 먼저 10년 후, 세상은 어떻게 될까?
돈은 흔하고 사람은 귀한 시대가 올까?
최소노동의 시대가 올까?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세상이 그야말로 급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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