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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어깨 #그루

이름 바꾸고 놀림 받는 페이스북, 1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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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올인하는 페이스북

회사 이름을 '메타'(MVRS)로 바꾼 페이스북이 얼마나 메타버스에 진심인지를 알 수 있다.

실제로 페이스북 CEO인 주커버그가 실제로 콘퍼런스 생방송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지금부터 우리는 페이스북 퍼스트가 아니고 메타버스 퍼스트이다!'

 

지금 사실상 페이스북이 수익을 내는 구조는 패밀리앱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에서 90% 이상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앞으로 리얼리티앱스(AR/VR) 사업부를 따로 두고 실적 발표도 따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이 부분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명을 바꾼건 사업모델을 변경하는 상징적인 시도이고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2007년 애플 컴퓨터 --> 애플로

- 애플 컴퓨터에서 매출이 40% 이상 발생했는데, 모바일 스마트기기로의 변화를 예측하고 변경

2015년 구글 --> 알파벳(지주사)

2016년 스냅챗 --> 스냅(카메라)

2017년 월마트 스토어즈 --> 월마트

- 스토어즈라는 유통 매장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사명을 변경

2019년 스타벅스 커피 --> 스타벅스

- 우리는 커피만 파는 회사가 아니다를 강조하기 위해 커피를 떼어내 버림

 

결국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점하려는 페북!!

향후 10년, 10억 명이 메타버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메타버스 속에서 사람들이 교류하고, 일하고, 제품과 콘텐츠를 만들 게 될 것이며, 크리에이터들의 일자리 '수백만 개'를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열릴 것으로 예측한다.

 

지금 주가를 살펴보면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해 있는 상태이다.

페이스북 3년 주가 [출처 Investing.com]

 

현재 언론에서조차 우려가 가득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 기만 행각 뒤 관심 돌리기

- 혐오 발언, 허위 정보, 극단주의 사상을 유포한다는 비판에 맞닥뜨린 페이스북이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기보다 회사 이름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주의를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

- 사명 변경은 사람들을 혼란하게 하고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 라며 페이스북은 오랜 기간 이어진 기만적인 행위를 지울 생각이 없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10/31/7G4CVDEPDFHHJC6FFLNT63ZQE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페이스북은 죽었다 새로운 사명 메타 조롱거리 된 이유 biz.chosun.com

 

 

진짜 악재는 애플발 광고 시장 피해 이다.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타 앱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을 의도적으로 막기 위한 정책으로 푸시 알람을 보내고 있는데,

10명 중 9명 이상의 사용자가 앱에 추적 금지 요청을 선택한다고 하니 페이스북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아이폰 앱 추적 금지

 

실제로 페이스북 광고 실적 수치가 수익의 대부분인데 2021년 올해 들어서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월가에서도 목표주가를 내리고 주가가 상당히 빠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로 페이스북은 10월 셋째 주 페이스북을 순매수 1,000억 원 이상으로 테슬라보다 가장 많이 사모으고 있다.

페이스북 사모으는  서학 개미  [출처:  소수 몽키]

 

반면, 악재를 지우고 본질적인 기업만 본다면 어떨까?

혹시 메타라는 기업 들어봤니?

- 연 매출만 100억 달러가 넘어

- 연 30% 성장에 마진도 거의 30%씩 남겨!

- 약 30억 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 그런데 창업자인 CEO가 겨우 37살이래!!

 

페이스북은 앞으로 10년간 11조 이상을 미래를 위해 투자해 지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수익은 당분간은 투자로 인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여러 기관에서도 상장한 이래 현금흐름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두 번째 해가 될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번의 변신 시도가 10년의 장기적인 행보를 위해 승부수를 던지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앞으로 페이스북이 어떻게 될지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이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1. 기업이 혁신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가?

2. 메터 버스를 독점하는 기업이 어디인가?

3. 수익성에 대해 기업이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가? 즉 수익성이 얼마인가?

 

 

소수몽키 유튜버님이 올린

"이름 바꾸고 놀림받는 페이스북, 1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 영상을 보고 제 생각을 겸해 정리한 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wmhGAkfq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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