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C님의 블로그에 나온 글에서 테슬라가 승자가 되고 있다는 증거를 5개 들어 놓았다.
1. 시장의 선택
-시가 총액(1조 달러)이 페이스북을 제치고 5위로 올라왔다.
2. 허츠의 테슬라 차량 10만 대 주문
3. 배터리 리더쉽 확보
4. 테슬라 차량 가격 인상
5. 테슬라 마진 구조
https://blog.naver.com/alex267/222551316863
애플은 한때 지배적인 휴대폰 제조사들을 무너뜨렸다.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사를 같은 방식으로 지배할 수 있을까?
우리는 2000년대 초반에 기존 휴대폰 제조업체(모토로라, 노키아 등)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2007년 업계 선두인 노키아는 40%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었으며, 2007년 말까지 2,300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자랑했었다.
그러나 2007년에는 또 다른 일이 벌어졌다.
스티브 잡스가 이이폰을 소개한 날이다.
그리고 이 사건은 노키아 블랙베리 및 전체 산업의 판도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
마찬가지로 애플의 성공처럼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에 의해 자동차 제조 산업에도 위와 같은 일이 반영이 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오늘날의 자동차는 250여 개의 브랜드가 있고, 1000개 이상의 세부 옵션 트림이 존재한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인해 핸드폰 하드웨어는 수많은 스타일, 크기, 형태에서 기본적인 하나의 형태로 바뀌었다.
유사하게 자동차에게 요구되는 가치가 스타일이나 성능에 관한 것이 아니라 내부 소프트웨어가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해 보자.
여기서 소프트웨어는 자율주행, 미디어 및 콘텐츠 등 차량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구성될 것이다.
현재 애플을 보면 애플은 단순히 휴대폰 제조사가 아니다.
올해 첫 3분기 동안 아이폰 매출은 1500억 달러 이상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앱스토어를 활용한 광고, 디지털 콘텐츠, 애플 케어 및 기타 라인의 판매를 포함하는 서비스 부분 매출이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가 애플이다!'라는 가정에서 생각해 보면 테슬라가 애플과 유사한 정책을 필 것임은 분명하다.
테슬라도 앱스토어처럼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
다시 자동차 시장으로 돌아와 보자.
전 세계 사람들은 올해 약 7,500만 대의 새 차를 구입할 것이란 보고가 있다.
평균 가격은 30,000$라고 보면 약 2.2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4억 5천만$ 규모의 휴대폰 시장보다 5배가량 큰 규모라 한다.
도요타와 폭스바겐이 시장에서 예전 노키아와 같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올해 테슬라는 약 10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세계 시장 점유율 1.3%를 차지한다.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높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폭스바겐과 도요타 등의 기존 제조사들은 엄청난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에 비용을 할애할 것이라 예상된다.
경쟁업체들은 실제로 테슬라보다 내년 이후부터 더 많은 비용을 R&D에 지출할 것이다.
2035년에 전기자동차가 모든 신차의 95%를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테슬라가 현재 애플과 동일한 시장 점유율을 갖는다 가정하면 2,20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1조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2035년 테슬라의 주식발행수가 14억 주라 가정하자.
2,200만대의 차량을 평균 판매 가격 45,000$로 생산하고 24%의 순이익을 낸다면 2,500억 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178$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예측해 PER이 22 정도라고 기대한다면 시가총액은 5조 6천억$, 주가는 4,000$가 예상된다.
위에 언급한 대로 휴대전화와 자동차 산업의 차이점을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다소 무리가 있지만,
현재 수준에서 주가가 더 상승하려면 테슬라가 실제로 애플이 달성한 모든 것을 초과해서 달성해야 한다는 결론이 난다.
머스크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는 매우 놀랍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Hertz가 렌탈 차량을 위해 한번에 10만 개의 테슬라를 주문하거나 테슬라가 1년 내에 백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 및 판매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계속해서 테슬라는 혁신을 이루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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