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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어깨 #그루/데일리 모닝 단상42

모닝을 타며 느낀 단상 2021년 3월 초 와이프의 갑작스러운 복직으로 인해 차가 한대 더 필요하게 되어 네이버 카페 '모닝*'에 가입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 후 지인에게 년식은 오래되었지만 주행거리가 27,000km밖에 안된 2011년식 뉴모닝을 200만원에 구입했다. 아내에게 기존에 타던 세단을 타라 하고, 내가 모닝을 타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아내가 "나는 이거 운전 못하겠어!" 무슨 이유가 더 필요하겠는가... 그렇게 190cm/95kg인 나의 모닝 운행은 시작되었다. 3월의 추운 어느날 "빵빵~~~"크락션이 울렸다. 깜짝 놀라 신호등을 보니 파란색으로 바뀌어있었다. 그렇다....신호의 가장 앞줄에서는 신호등을 보려면 허리를 숙이고 고개를 내밀어 확인해야했다. 근데 갑자기 뒤에있던 차가 옆으로 지나가면서 창문을.. 2021. 10. 26.
남자들의 놀이터! 일이 있어 ***빌딩 11층 워크숍에 참가해서 강의를 듣는데 사무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전에 지인들과 이야기 하다가 아이디어가 나왔던 사업아이템을 여기에 구성하면 좋겠다 싶어지는 공간이길래 바로 카카오톡으로 형들에게 사진을 공유하니 메신져 대화방이 또 북적인다. 사업이 구체화 될 수 있으니 아이템과 사업명은 비밀!! 일단 시티뷰 사진 하나를 공유해 보면 이렇다. 공간이 주는 개방감이 일품이다. 모든 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밝은 느낌이 참 좋다! 공유 공간을 가운데 놓고 독립된 사무실 공간과 나눠 사용 하게끔 하면 좋을거 같은 생각이 든다. 한켠에 구성된 독립된 공간 모습은 이렇다. 뒤로 보이는 뷰가 일품이다. 저런곳에서 일하고 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하면 설레는데 나만그런걸까? 요즘 부동산 중에서도 .. 2021. 10. 23.
상가투자 아이 학원비 만들기- 첫 임장기 서울에 살고, 그렇지 않고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처제 내외 부부를 만나 대화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서울에서도 강남으로 이사를 가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서울 강남 아파트는 시세가 대략 40억~60억 정도 하고 우리 같은 월급쟁이들에겐 그저 그림의 떡이다라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될 즈음 해서 이런 비싼 아파트들은 매수 자체가 불가능해서 논외로 두기로 하고 처제가 묻는다. '그럼 서울 강남에 있는 빌라 투자는 어때요?' 나는 빌라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아무리 강남이라도 나라면 멀쩡한 아파트를 팔고 빌라를 매수 안 할 거 같아!' 라고 대답했는데,, 처제가 하는 말이 '경기도 외각이나 지방 신도시랑은 다르게, 서울은 그것도 서울 강남은 .. 2021. 10. 21.
상가투자 아이 학원비 만들기 2021년 7월 첫 상가 투자를 시작했다. 아내와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사교육비는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로 충당하자는 계획을 세웠던게 엊그제 같은데 결국 결혼한 지 7년째 되는 해 상가를 장만하게 되다니 감계무량이다. 지금 딸아이는 7살이고 또래 아이들이 비해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고는 해도 벌써 영어도 배우고, 합창도 배우고, 바이올린도 배우고 있다. 영어는 학원은 아니고 동네 주민분 중에 원어민분이 계셔서 일주일에 30분씩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 노래도 외워오고 하는데 영어공부하러 가는걸 너무 좋아한다. 아마 선생님 집에 같은 또래 아이가 있는거 같은데 가면 둘이 잼나게 노나보다. 바이올린은 아내가 가르치던 여학생이 바이올린을 전공하게 되면서 인연이 닿아 겸사겸사 집에와서 아이랑 1시간씩 바이올린을 .. 2021. 10. 19.
벚꽃 5분전. 디지털싱글. 멜론. 애플뮤직. 유튜브. 출시.(2021.10.15) 12월이었다. 암이라고 했다. 조용히 나를 부른 그녀가 말했다. 얼마 전 사소하게 다툰 일을 말하는 줄 알았다. 마음의 방어를 준비하고 들어선 길이었다. 그녀가 말했다. 유방암이라고. 3기일수도 있다고. 3개월이 지났다. 암환우 카페 유방암이야기에 가입하고, 암센터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항암을 시작했다. 곧 머리가 빠질 거라고 했다. 홍대에 유이님들에게 잘 알려진 가발전문샵에 다녀왔다. 화창한 2월이었다. 아이들을 장모님께 맡기고, 둘이 나선 길이었다. 내내 걸으며 홍대의 멋집과 맛집을 구경했다. 데이트였다. 데이트였으면 했다. 아직 공기는 차가웠다. 볕은 따스했다.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강물 바로 곁에 앉아 흑임자 마카롱과 티라미슈 에그 타르트를 나눠 먹었다. 웃으며 농담을 나눴다. ht.. 2021. 10. 17.
너니까. 디지털싱글. 출시. 멜론. 유튜브.(2021.08.24) 어느 한 조각으로 나눌 수 없는 너의 모든 것. 너의 몸과 마음과 생각과 이야기와 유머와 웃음, 너의 모든 것. 그 모든 것 중에 어느 하나를 뺄 수 있을까? 그걸 빼면 그건 내가 사랑하는 너일까. 네가 아플 때, 차라리 내가 아파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너의 어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무너질 때, 넌 분명 해 낼거라고 마지막까지 믿어주는 너의 어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너니까'에는 이런 마음을 담으려고 애써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는 모든 이에게, 이 마음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듣기에 불편하지는 않은 곡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들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멜론뮤직. http://kko.to/8yvXTXafp 너니까 - 라운드테이블 음악이 필요한 순간, ..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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